도입
상처 후 어린 딸을 데리고 시골로 내려와 손칼국수집을 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주원'네 윗집으로 딸을 잃고 마음의 상처로 쩔쩔매는 '산하'네 가족들이 이사를 온다. '산하'의 엄마는 특히나 많은 상처를 받아서 어려워 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특히 어린 산하를 원망하는 마음까지 있어서 보는 사람을 안카깝게 하였는데
결국 아픔을 이기지 못한 엄마는 산하와 아빠를 떠나고, 산하는 자기 때문에 동생이 죽었다는 죄의식과 버림 받았다는 상처까지 입게 된다. 그리고 그걸 옆에서 보게되는 어린 주원이
한편 동네 할머니의 '중신'으로 '해준'의 엄마와 '선'을 보게 되는 '주원'의 아빠, 칼국수집에서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 좋은 이미지로 헤어 졌는데, 돌아가는 길에 수상한 전화를 한통 받은 엄마는 해준을 이모네 집에 맡겨 놓고, 서울로 갑자기 떠난다. 그리고는 '주원'의 아빠에게 전화해서 '돈'을 꿔달라고 이야기 하는데
마음 착한 주원의 아빠는 해준을 찾아가 보게 되고, 열악한 환경을 목격한 것이 마음에 걸려 '해준'을 자기 집으로 데려와 키우게 된다.
그러저러한 사연으로 아래윗집 사이로 함께 살아가게된 두가족 5명 김아빠, 윤아빠,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 그렇게 세월은 10년이 흐르고, 윤주원은 두오빠를 둔 여고생으로 자라나게 되는데, 김산하는 전교에서 1등을 하는 오빠가 되었고, 강해준은 농구부 스타가 되었는데..
그 뒤에 이야기는 이제 점점 더 복잡해 지는 중이다. 잘사는 집으로 재가를 한 산하의 엄마는 딸은 하나 두었는데 그만 교통사고가 나서 남편은 죽고, 자기는 하반신 불구가 되어 김산하는 본의 아니게 서울 엄마네로 가서 대학을 다니며 그 성격 망가지고도 사나운 엄마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 되고,
강해준은 자신을 버렸던 친아빠가 부자가 되어 나타나서 미국으로 가자는 유혹을 하는데, 굳세게 거부했으나, 미국에 가서 농구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자기가 발목 잡는다고 생각하는 길러준 착한 윤아빠에게 마음의 부담을 주는 것이 미안해서 그냥 미국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아역 배우들의 연기가 대단하다. 어린주원이 역의 오은서 어린이는 워낙 유명인이라서 여러차례 본 적이 있었느나 어린 산하 역이나 해준 역의 어린이들 그리고 또 다른 아역인 '소희' 까지, 왠지 연기는 '아이들'이 어른 보다 더 잘한다는 그런 잘 이해할 수 없는 생각이 들었다.
방영시간 매주 수요일 저녁 8시50분
JTBC 매주 2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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