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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헤드헌팅 이야기/베헌이s톡

[베헌이s톡] 나에게 잘 맞는 헤드헌터를 고르는 방법

by 베헌이 2024. 7. 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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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헤드헌터는 '진입장벽'이 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아무나 마음만 먹으면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인터넷을 조금만 서칭한 후, 시중에 흔히 보이는 '서치펌(헤드헌팅 회사)' 중에 아무데나 전화를 해서 "해보겠다"고 하면 '해보지 말라'고 하는 곳은 거의 없고, 모두들 '환영한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서치펌'들은 소속 헤드헌터들을 '파트너(소사장)'제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급' 없이 100% '성과급'만 제공하므로, 누구를 채용하든 아무 비용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기 회사에 '소속 헤드헌터'는 많을 수록 좋기만 할뿐 아무 손해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가다가 '파트너제' 임에도 불구하고 '활동비'라는 명목으로 약간의 비용(돈)을 제공하는 서치펌(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업 헤드헌터들은 그 비용을 거절하고 그냥 기본급 0원으로 '파트너' 계약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그 '작은 돈' 때문에 그 회사의 사장에게 '관리'를 받아야 하고 (의무적인 보고나 회의 참석 등), 그것 때문에 내가 내 마음대로 일하거나 쉬는 자유를 잃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공식적인 집계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인근에 활동하는 헤드헌터는 약 2만명 정도된다고 합니다. 이리저리 둘러 보아도 수 많은 헤드헌터 혹은 리쿠르터 들이 있습니다. 만약 내가 이직이나 구직을 위해 헤드헌터를 선택해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1. 동종업계 출신을 선택하라

 

헤드헌터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고 묻는다면, '직무 통찰력' 즉 '인사이트 insight'라고 말하겠습니다. "인맥, 아는사람이 많은 것" 등등이 제일 중요할 것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것은 제일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요즘 처럼 '오픈 된 잡포탈' 들이 흔한 세상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 후보자가 해당 채용 회사에 합격을 한다면, 들어가서 해야하는 일, 역할, 기능, 위치, 분위기 등을 잘 알면 알수록 정확한 추천이 가능합니다. 그런 것을 '인사이트' 즉 직무통찰력 이라고 합니다. 이런 인사이트가 없는 상태에서 이력서들을 여러개 비교해 보면 어떻게 될까요?? 어떤 것이 더 잘 맞는 이력서인지, 더 훌륭한 이력서 인지를 구분을 못하고 다 똑같애 보입니다. 그런 상태로는 헤드헌터가 후보자를 합격 시켜 드리는 것이 어렵고, 따라서 후보자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잘 맞고 제일 좋은 헤드헌터는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과거에 비슷한 일을 했었던 '동종업계 유사업무' 출신자가 좋습니다. 'IT업계 영업사원은 IT업계 영업출신 헤드헌터' 가 잘 맞고, '하이테크 업계 엔지니어는 하이테크 업계 엔지니어출신 헤드헌터' 가 잘 맞습니다. '마케터는 마케팅 출신, 비서는 비서출신, 번역가는 번역가출신, 강사는 강사출신, 주방장은 주방장출신, 인사/총무/관리/회계/교육 등 간접부서 출신도 역시 그쪽 출신 헤드헌터' 로 선택하시면 제일 좋습니다. 찾아가면 업계 동향 이야기도 쉽게 통하고, 어디로 가면 길이 있는지, 뭘해야 하는지, 딱 요 포지션이 아니라도, 요새 이 업계에서 누가 잘나가는지, 바쁜지, 누가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 등등을 알려주기도 하고, 협의도 가능합니다. 

 

2. 전업 헤드헌터 경력, 만 2년 이상

 

아까 위에서 서울수도권 인근에 활동하는 헤드헌터가 약 2만명이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만, 그중에 다른 일은 전혀 하지 않고 자신과 가족을 위한 생업으로 모든 역량을 '헤드헌팅'에만 쏟아 넣는 헤드헌터는 얼마나 될까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헤드헌팅은 대인관계가 느슨하고 업무의 강도가 약한 직업입니다. 그러다 보니 쉽게 시작하지만, '성의'를 다해서 최선의 노력으로 하기 보다는 다른 일을 하면서 '부업' 개념으로 어쩌다가 자기가 잘 아는 포지션이 올라오면 한번 '뒤져보는 (서칭)' 정도로 가볍게 활동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선택하시는 것은 그리 탁월한 선택은 아닙니다. 

 

'가볍게 활동한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활동을 하더라도 '자신의 지난 경력에 따라 탁월한 인사이트'가 있을 수 있고, 또 아주 적절한 '추천'을 해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왜 그분이 전업으로 헤드헌팅을 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유는 그분이 전업 헤드헌팅 만으로는 먹고 사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분의 '헤드헌팅 능력'이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해결할 만큼 뛰어나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전업'으로 헤드헌팅을 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훌륭한 '헤드헌팅'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므로 '전업'으로 헤드헌팅을 하는 분을 선택하시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전업으로 헤드헌팅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하는지가 아직 얼마안된 분 보다는 '최소 만2년' 이상 인 분을 찾으면 대부분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내가 지원 업계에서 활동하는 전문 헤드헌터가 많은 서치펌을 선택하라

 

이 말은 동료가 많은 헤드헌터를 선택하라는 뜻입니다. 어떤 한명의 헤드헌터가 다양한 직무 분야에 대하여 다양하게 깊은 인사이트를 가지면 아주 좋겠으나 그것은 대부분 불가능 합니다. 사람인 이상 어차피 한두종류의 포지션들에 대해서만 아주 깊은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만약 '광고, 마케팅' 업계로 이직을 원하거나, 구직을 원한다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그쪽 출신 헤드헌터가 딱 1명인 서치펌(헤드헌팅 회사)가 좋을까요??, 10명 있는 서치펌이 좋을 까요?? 그건 당연히 10명있는 서치펌이 좋습니다. 나에게 컨텍을 해준 그 '헤드헌터' 1명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역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혼자서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업계'라고 해도 혼자서 혹은 몇명이서 전체를 다 커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동종업계에서 활동하는 헤드헌터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 서치펌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또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같은 서치펌에 소속된 헤드헌터들은 모두 '협업'을 당연시 해서 활발하게 코워킹 co-working합니다. 왜냐하면 혼자할 수 있는 역량 보다는 함께해야 경쟁력이 더 있다는 걸 모두들 경험상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대형 서치펌에 헤드헌터만 수백명이 있다고 해도, 그중에서 '광고, 마케팅' 업종에서 활동하는 헤드헌터는 불과 1,2명 일 수도 있습니다. 그 반면 규모는 크지 않으나, 십여명의 헤드헌터가 모두 전적으로 '광고, 마케팅' 업종에만 매달리는 그런 '전문 분야 서치펌' 도 있습니다. 지원자에게는 '동종업계 전문 헤드헌터'가 많은 곳이 정보도 많고, 지원 가능한 포지션들도 많고 좋습니다.

 

4. 설득하는 헤드헌터를 피하라 

 

자신의 지난 경력과 경험과 성격과 가정환경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판단 했을 때 '어떤 포지션'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혹은 잘 안맞는지?를 누가 제일 잘 알고 있을까요?? 당연히 자기 자신입니다. 어떤 헤드헌터가 '당사자'의 의견과 다른 입장에서 설득하려고 한다면 그 헤드헌터를 피하세요. 별로 훌륭한 헤드헌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는 지원자를 별로 많이 확보하지 못한 헤드헌터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인력풀도 튼튼하고 또 협업하는 동료들의 인력풀도 많고 훌륭한 헤드헌터는 어떤 포지션에 대해서 서칭을 할 때 왠만하면 '적절한 후보자'를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내에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나 여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사들은 '헤드헌팅'을 의뢰하는 것이고, 헤드헌터들은 그 수행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헤드헌터는 단1명의 지원자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이리저리 어쩌다 컨텍이 된 후보자를 어떻게든 놓치지 않기 위해 '이말저말' 하면서 설득하려 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쿨'한 헤드헌터를 선택하세요. "싫다"고 말하면 "그럼 다음에 더 좋은 포지션을 준비해서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쉽게 물러서는 사람을 고르세요. 그 헤드헌터가 '일'을 잘하고도 훌륭한 헤드헌터 입니다. 

 

A word that goes on

 

Headhunter is a job that does not have a barrier to entry, so anyone can "start" if they want. This is because after searching the Internet for a little bit, if you call any of the common "search firms" on the market and say, "I'll try," few places say, "Don't try it," and everyone will say, "Welcome."

Because most "search firms" operate on a "partner" basis, they only offer 100% "performance pay" without "basic pay," so there's no cost to hiring anyone. The more "headhunters" you have in your company, the better, and there's no harm at all.

Sometimes there are search firms that offer a small fee (money) in the name of "activity fees," even though they are "partner-based." However, most full-time headhunters reject the fee and prefer to just sign a "partner" contract with a base salary of W0. This is because I have to be "managed" by the company's president because of the "small money" (such as mandatory reporting or attending meetings), and because of that, I lose my freedom to work or rest my way.

According to an unofficial count, there are about 20,000 headhunters operating near the Seoul metropolitan area. There are countless headhunters or recursors looking around. If I have to choose a headhunter for a job change or job search, who should I choose?

 

1. Choose a person from the same industry

 

If you ask a headhunter, "What's the most important thing?" I'd say "job insight," or "insight." You might think that "international connections, lots of acquaintances" and so on are the most important, but they're not really the most important thing. And even more so in a world where "open miscellaneous goods" are common these days.

The more you know what you need to do, what you need to do, what you need to do, what you need to do, what you need to do, what you need to do, what you need to do, what you need to do, what's called "insight," or job insight. Without these insights, what would happen to comparing multiple resumes? They all look the same, unable to tell which is the better resume and which is the better one. In that state, it is difficult for the headhunter to get the job done, and it does not help him either.

Therefore, the best headhunter that suits you is a former headhunter from the same industry who has done similar things in the past. IT salespeople are headhunters from IT sales, and high-tech engineers are headhunters from high-tech industries. It is best to choose "Marketer is a marketing person, secretary is a secretary, translator is a translator, instructor is a lecturer, chef is a chef-turned-headhunter from indirect departments such as human resources, general affairs, management, accounting, and education." If you visit, you will be able to easily communicate with industry trends, and even tell them where they need to go, what to do, who is doing well in the industry these days, who is busy, who needs people, and so on.

 

2. Full-time headhunter experience, more than 2 years

 

I mentioned above that there are about 20,000 head hunters working near the Seoul metropolitan area, but how many head hunters do nothing else and put all their capabilities into "headhunting" as a living for themselves and their families? Not many.

Headhunting is a profession that has loos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weak work intensity. That's why it's easy to start with, but rather than doing it with the utmost effort, many people tend to do it lightly as if they are looking back when a position they know comes up as a "side-up" concept while doing something else. Choosing them isn't an excellent choice.

Working lightly isn't a problem in and of itself. That's because you may have " outstanding insights" according to your past career and may offer a very appropriate "recommendation" for you. However, the real problem is, "Why doesn't he do headhunting full-time?" Most of the time, he can't make ends meet solely through headhunting. This means that his "headhunting ability" is not good enough to make ends meet for himself and his family. In contrast, those who do headhunting "full-time" mean he or she has excellent "headhunting ability."

Therefore, it's more likely that you'll choose someone who does headhunting as a full-time job. And even if you do headhunting as a full-time job, most likely the best option is if you find someone who has "at least two years" to do so, rather than someone who hasn't yet done so.

 

3. Choose a search firm where I have a lot of professional headhunters working in the support industry

 

This means choosing a headhunter with a lot of colleagues. It would be great if one headhunter had various in-depth insights into various job areas, but that is mostly impossible. As long as you are a person, you are bound to have very deep insights into one or two types of positions anyway.

Let's say, if I want to move to the advertising and marketing industry, or if I want to find a job. Would a search firm (headhunting company) with only one headhunter from that side be better? Would a search firm with 10 people be better? Of course, a search firm with 10 people is better. It's not just the one headhunter who made contact with me.

Because everyone has limited ability, there is a scope that they can cover on their own. No matter how small the industry is, it is not possible to cover the entire industry alone or with just a few people. Therefore, the more head hunters in the same industry, the more information and active the search firm can be. And head hunters belonging to the same search firm take 'collaboration' for granted and work actively co-working. Because everyone knows from experience that it is more competitive when it is together than the ability to do it alone.

Even if there are hundreds of head hunters in the super-large search firm, there may be only one or two head hunters in the 'advertisement, marketing' industry. On the other hand, there is also a 'specialized search firm' where about a dozen head hunters are exclusively attached to the 'advertisement, marketing' industry. Applicants have a lot of information and many positions that can apply.

 

4. Avoid persuading headhunters

 

Who knows best, based on his past experience, personalities, family background and everything else, what position does he/she in the right place for him/her? Of course he/she is. If a headhunter tries to persuade you on a different level than the person you are talking to, avoid him/her. He/she is not a very good headhunter, because he/she is very likely to be a headhunter that does not have many applicants.

You have a strong pool of collaborators, a good headhunter often has the "ability and conditions" to find the right candidate in a short time when searching for a position. That's why customers request headhunting, which they can do.

However, because it is not easy to find a single candidate, a headhunter who fails to do so tends to "talk" and persuade them not to miss out on the candidate who got in touch with him or her. Choose a "cool" headhunter. When you say "no," choose someone who easily steps back, saying "I'll get back to you with a better position next time." He is a great headhunter even though he does a good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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