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연봉"을 질러서 부족한 지원자를 모으는 "허수연봉 리쿠르팅" 주의 !!

(몇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최근이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당시엔 누군가 혹은 특정 회사를 지목할 수 있어서 쓰지 못했던 글인데, 이제 다 지나갔으니, 편하게 올립니다.)
허수 연봉
어디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영업맨들의 연봉에 허수를 난발하는 회사가 있어서, 업계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을 본다. (완전히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증거나 그런 건 없다.)
내가 주로 일하는 IT 시장에서는, 대부분 영업맨들의 연봉은 '베이스+인센티브'로 구성되는데, 비율로는 60%대40% 혹은 50%대50%가 가장 흔하다. 이런 입장에서 수령연봉은 자신이 얼마나 잘하느냐가 제일 중요하긴 하겠지만, 그것 말고도 그 제품의 경쟁력이나, 시장 동향, 회사 지원 등 여러가지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요새 장사가 썩 시원치는 않아 보이는 한 회사가, 떠나가는 직원들의 리플레이스를 뽑으면서, 잘 안뽑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봉 총액을 엄청나게 큰 숫자로 지르는 중인 것을 본다. 그러나 실질 수령연봉은 경험 많은 내가 보기에는 위태위태하다.
물론 그것 자체로야 그들 스스로 알아서들 할 문제이니 내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문제는 거기서 지르는 연봉 숫자가 멀쩡한 다른 영업맨들의 심기를 간지른다는 것이다.
멀쩡히 그냥 다녀도 되고, 액면총액은 그 곳만 못하더라도, 실질수령액 면에서는 훨씬 안정적이고, 연말에 결산을 내보면, 오히려 더 많이 받을 확률이 훨씬 높은 곳을 망설이거나, 걷어차게 하는 것이다.
안타깝다. 잘 설명하면 다 알아 들었다고 대꾸를 하면서도, 끝까지 그 액면의 유혹 때문에 힘들어 한다. 거기까지 가면, 내가 더이상 해줄 건 없다.
뻔한 결론
잘 생각해라, 이 돈이면, 반만 받아도 작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는 모양이던데, 그걸 변변한 실적도 없이, 눈치보고, 쪼여가면서, 6개월 아니면 길어야 1년 이상 그냥 받아가라고 얌전히 주겠니??
그러다 나오게 되면, 나한테 연락하지 마라, 나도 너 처럼 말 안듣고 앞뒤 분간 못하는 X랑은, 나도 속상해서 못하겠다. (절래절래)
요새 왜 전에 없이 연봉협상이 자꾸 문제가 생기나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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