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7 겁탈 당하는 꿈 해몽: 충격과 공포 속 숨겨진 메시지 요즘 아내가 겁탈당할 뻔하는 꿈을 꾸었다고 너무 기분이 찝찝하다고 이야기하길래 한번 찾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겁탈을 당할 뻔하는 것은 오히려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한다는 좋은 뜻이라고 합니다. 꿈을 믿지 않으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주제 자체가 기분이 좋을만한 일이 아니다 보니 꿈을 꾼 입장에서 기분이 많이 불쾌한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더구나 여성들에게 성적인 부분에 대한 수치심은 매우 예민한 부분이어서 좀 많이 속상한 것 같은 얼굴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찌 보면 별일도 아닌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저 별 일 없었으면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꿉니다. 그리고 때로는 너무 생생하고 현실 같은 꿈을 꾸어 일어나서도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 2025. 4. 9. 헤드헌터와 연봉협상 헤드헌터가 제일 싫어하는 고객사는 포지션 업데이트가 느려서 이미 숏리스트가 확정된 포지션을 서칭하는 헤드헌터는 모르고 그걸 계속 서칭하도록 냅두는 고객사이고 고객사가 제일(?) 싫어하는 헤드헌터는 연봉협상 때, 후보자에게 완전히 감정이입이 되어서, 백퍼센트 후보자 입장에서 고객사를 대하는 헤드헌터 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경우는 일이기 때문에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자주 그러면 사실은 무책임한 것이라서 계속 같이 일하기는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아니면 헤드헌터가 스스로 요령을 부리게 되구요. 그러나 몇번 당하고 나면, 자연히 그 고객사 일을 덜 열심히 하게 됩니다. 두번째 경우는 이 일을 시작하신지 얼마 안된 초보 헤드헌터들이 아직도 스스로가 후보자의 마음을 가지신 경우에 흔히 겪는 일입.. 2025. 4. 3. 과욕금지, 미스 오퍼레이션 유감 - 사람이 부족하면 더 잘해야 한다. 인사부도 없는 작은 벤처기업들과 일할 때, 제일 힘든건 채용요건이 자꾸 바뀌는 것이다. 채용의 기회가 많지 않다보니 아무래도 다재다능한 인재를 찾게 되고, 이력서가 들어오면 올 수록 눈이 높아져서 나중에는 절대로 그 회사에 갈 리가 없을 정도의 스펙을 요구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자연히 그러는 동안 자기 회사의 처지를 모르고 (주제 넘게) 떨어뜨린 후보자들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는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제야 비로소 정신이 들어서 '그런 스펙으로는 우리 회사에 올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나면, "아! 그때 그 지원자를 떨어 뜨리면 안되는 거였구나!!" 라고 깨닫게 된다. 그런 실수를 저지른 채용담당자 본인도 마찬가지지만, 헤드헌터도 그렇고 특히나 '지원자'는 제일 힘든 것이 바로.. 2025. 4. 1. "헤드헌터는 '이직'이 많아야 좋을 것"이라는 오해 오해"헤드헌터들은 이직이 많아야 좋은 것 아닌가요??" 더 심하면 "헤드헌터들은 똑똑한 후보자를 몇 명 잡아서 이 회사 저 회사로 마구 뺑뺑이를 돌리면서 돈을 번다면서요??" 이런 말도 들어 보았다.그러나 이런 말들은 완벽한 오해이다. 왜냐하면, 헤드헌터에게 일감을 보내주는 고객사와의 신뢰관계는 후보자와의 관계보다 백만 배쯤 중요하기 때문이다.후보자야 막말로 몇명 더 구하는 건 어느 정도 내공이 쌓이며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고객회사와의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이지도 않고 쉽게 쌓이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그런데 우리 일에서 신뢰를 쌓는 방법이라는 게 다른 게 없다. 오로지 딱 한 가지 내가 추천해서 들어간 직원이 몇 년째 무사히 잘 다니고 일도 잘해 주면 그것이 바로 유일한 방법이다.근데 내가.. 2025. 3. 31. "과도한 연봉"을 질러서 부족한 지원자를 모으는 "허수연봉 리쿠르팅" 주의 !! (몇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최근이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당시엔 누군가 혹은 특정 회사를 지목할 수 있어서 쓰지 못했던 글인데, 이제 다 지나갔으니, 편하게 올립니다.) 허수 연봉 어디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영업맨들의 연봉에 허수를 난발하는 회사가 있어서, 업계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을 본다. (완전히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증거나 그런 건 없다.) 내가 주로 일하는 IT 시장에서는, 대부분 영업맨들의 연봉은 '베이스+인센티브'로 구성되는데, 비율로는 60%대40% 혹은 50%대50%가 가장 흔하다. 이런 입장에서 수령연봉은 자신이 얼마나 잘하느냐가 제일 중요하긴 하겠지만, 그것 말고도 그 제품의 경쟁력이나, 시장 동향, 회사 지원 등 여러가지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요새 장사가 썩.. 2025. 3. 30. 일자리 부탁과 현실, 그리고 인사청탁(?) | 직업상담 이야기 (베스트 헤드헌터의 직업 상담 이야기) 처음으로 다니던 회사를 짤렸을 때, 당장에 재취업은 안되고, 먹고 살길은 막연했던 지라, 예전에 다니던 큰 회사에 친하던 임원님을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프리랜서로 프로젝트를 좀 시켜달라고 부탁했었던 적이 있었다. 근데 통 연락이 없는거야, 그 큰 회사에 흔해 터진게 프로젝트이고, 인력은 항상 부족하다는 걸 내가 모를리도 당연히 없는 상황에서.. 그래서 계속 그 회사에 다니는 다른 친구(A)에게 "어떻게 된 건지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며칠 있다가 어느 프로젝트를 내보내 주길래 가서 일을 했었는데.. 그 다음해 1월1일 새벽6시에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는 거야, 그래서 받았더니, 한 후배(B)인데, 바로 내가 부탁드렸던 그 임원네 팀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 2025. 3. 29. "요즘도 학벌 따지나요?" 2025년에도 여전한 '학벌 서칭' 현실 1. 과거엔 너무도 익숙했던 말들예전에는 헤드헌터나 인사 담당자에게서 이런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스카이, 스카포만 추천해 주세요.""상위 100위 대학 안에서만, 최소 50위까지만 검토해 주세요." 그 당시엔 이런 말들이 흔했고, 듣는 입장에서도 크게 거부감이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2. 유니콘 시대의 변화, '학벌 무관' 외침그러나 시대는 변했습니다. 벤처 신화, 유니콘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면서"학력 불문", "학벌 타파" 같은 문구들이 이제는 채용공고에도 흔하게 등장합니다. 기업들도 실력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그런 기대가 커졌습니다.3. 그런데 2025년에도?그런데 오늘, 2025년 3월 한 대기업의 30대 인사담당자분에게서 이런 요청을 들었습니다."수도권 4년제와 지방.. 2025. 3. 28. 최종 합격 후 "급여 인증" 시에 생기는 일들 목차 예민, 오해면접에 모두 합격을 하고 연봉협상을 할 때가 되면 '급여인증'이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면접을 모두 합격한 후보자가 자신의 현재급여를 얼마라고 말하고, 그 말 한 급여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행위, 보통은 작년 원천징수영수증과 지난 3개월치 급여명세표를 제출하면 됨.)향후 연봉은 이 급여인증자료를 바탕으로 '+알파'를 더하여 산정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이때에 '+알파'는 면접점수와 크게 연관이 있으며, 면접을 잘보고, 채용매니저가 간절하면 할수록 좋은 %를 잘 받게 됩니다.여기 까지는 그냥 일상으로 벌어지는 상식적인 일들 입니다. 그런데 면접을 모두 합격한 후보자들 중에, 급여인증 자료를 내라고 하면, 기본적인 자료를 덜렁 제출한 후에, 추가 자료를 요청하거나, 세세한 .. 2025. 3. 27. (채용공고) 국내 대기업, Gen AI/App 연구개발자 채용 최근 가장 각광받는 포지션 이면서 가장 인력이 부족한 포지션입니다. 관련 개발 경력 3년 이상인 분을 찾고 있으나, 쉽지 않기 때문에 그 보다 경력이 훨씬 많아도 지원하시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 것보다는 지원하시는 분이 이런 분야에 정말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계시는지?? 만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수도권' 이라는 말은 이 해당 연구소가 '서울' 시내에 있지 않으며, 서울 근교 인근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채용회사 소개 국내 대기업직원: 약 2만 명매출: 약 1조 원 이상비즈니스: 아이티, 통신 서비스채용 포지션 소개 포지션 명: Gen AI/APP 연구개발 (수도권)채용형태: 정규직 채용인원: 0명 근무지: 수도권 채용절차:서류전형인성검사 (온라인) 면접전형 (1,2차.. 2025. 3. 26. 2025 행복주택 완벽 가이드, 한번에 알아보세요 !! 행복주택이라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2030 세대 자녀를 둘이나 둔 아버지로서, 또 자주 만나는 젊은 후보자들의 고민을 매일 들어주는 헤드헌터 직업상담가로서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실 지금 우리 사회의 주거 비용은 지나치게 비싼 면이 있습니다. 더구나 상대적으로 적은 급여를 받으면서 동시에 경력기간이 짧아 자금을 모을 시간도 별로 없었던 청년들은 직장 혹은 학교와의 거리 때문에 반드시 도시 중심지 근처에 거주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주거비용은 더욱더 큰 부담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2025 행복주택의 전반적인 개념, 입주 대상, 신청 방법, 주요 지역 공급 계획, 혜택 및 주의사항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특히 올해 달라지는 점들을 중심으로.. 2025. 3. 23. 2025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지원 완전 정복 !! 내가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지원"에 관심이 있는 것은 첫째 나도 20~30대 자녀들이 있고, 요즘 시대 청년들이 얼마나 취업과 주거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지 잘 아는 것을 넘어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몸으로 겪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에 대해 도움 받을 수 있는 것을 찾던 중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지원'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내가 하는 헤드헌팅 일은 대부분 나이도 좀 있는 과, 차장급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 주를 이루고, 가끔씩 가다가 부장, 임원급 고위직에 대한 의뢰도 좀 있지만, 20~30대 사원, 대리급 직원을 뽑기 위한 헤드헌팅 의뢰는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그 많지는 않은 경우에도 가끔씩 보면 그들에게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바로 '주거' 문제인 것을 쉽게 알 .. 2025. 3. 22.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