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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헤드헌팅 이야기/베헌이s톡

[베헌이s톡] JD (직무기술서) 와 경력 안내

by 베헌이 2024. 7. 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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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외국계 한국지사의 경우에는 그런 일들이 가끔 있습니다. JD (직무기술서) 에는 '경력 5년 이상' 이라고 되어 있는데, 채용담당자는 '경력 15년차 이상'을 원하는 경우 말입니다.

 

1. JD (직무기술서)와 실제 구인 경력에 차이가 있는 경우

 

보통 규모가 작은 외국계 기업의 JD (직무기술서)는 국내에 인사부가 따로 없기 때문에 HQ (외국 본사)나 혹은 AP본부 (아시아퍼시픽 본부)등 에서 일괄적으로 만들어서 각 나라 별로 그 내용 중 나라이름만 바꿔서 배포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그런걸 받아서 쓰다 보니, 실제 사람을 채용하는 한국오피스에서는 그 공식문서에 나와있는 것 보다 훨씬 더 경력이 어린 사람을 찾거나 더 많은 사람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한국의 채용매니저가 통화로 자기들이 원하는 어떤 경력 조건을 말로 이야기 해 줍니다.

 

2. 문서 작업의 번거로움

 

규칙대로만 말하자면 이런 JD는 공식문서 이기 때문에 국내 채용매니저가 임의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물론 바꿀 수는 있겠지만 간단하나마 거쳐야 되는 귀찮은 과정, 절차라는 것들이 있기는 있다보니, 그냥 헤드헌터에게 말로 이야기 하고, 그문서를 그냥 쓰자고 말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

 

저야 당연히 채용해 주시는 고객께서 주시는 대로 사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사람이다 보니, 경력 15년차 되신 후보자에게 이런 JD (직무기술서)를 보내 드리면서, 말로 이러저러하다고 설명을 하면, 대부분은 '아 그러시냐' 고 하면서 잘 이해해 주십니다.

 

3. 헤드헌터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

 

그런데 그렇게 진행을 하다 보면 가끔가다가 어떤 분들은 저를 못 믿으시겠다는 건지??, 그 말이 이해가 잘 안가는 건지??, 애당초 듣지를 않는 건지?? "왜 자기에게 이런 자신의 경력에 맞지도 않는 쥬니어 포지션, 혹은 시니어 포지션에 소개를 하시느냐?? 면서, 좀 잘 알고 소개하라고 !!" 화부터 먼저 내시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면 저는 사실대로 잘 말씀드리는 것 말고는 따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상하다 혹은 못믿겠다"는 느낌을 계속 말씀하시면 그냥 포기합니다. 별 수 없으니까요.

 

4. 새로 시작하는 벤쳐기업들가 JD (직무기술서)

 

새로 시작하는 국내벤처들 중에는 초기 미팅을 하면서 JD (직무기술서)를 달라고 하면 "그런 거 없는데요. 아 그런 것도 있어야 하는 거구나 !!" 그러시는 분들이 '자주' 계십니다. 준비해야 하는 것들 투성이고, 해야 할 일들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도 사람은 별로 없는 그런 회사이니 까요.

 

그러면서 저더러 "JD를 포지션 별로 하나씩 만들어 주시면 안되나요??" 묻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은 좀 약간은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기는 한데,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겠 다는 데 굳이 "안된다"고 할 필요까지는 없는 일이기도 해서, 초안을 하나씩 만들어 드리도 합니다. 저로서는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요.

 

5. 결론

 

헤드헌터가 의심이 되면 그냥 좋은 말로 "바쁘다" 던가, "이직의사가 없다"는 정도로 좋게 말하고 그만 전화를 끊으시면 됩니다. 굳이 설명을 다 들어 가면서 "못믿겠다", "이상하다" 그러실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A word that goes on 

 

Such things happen sometimes in the case of a foreign Korean branch that is not very large. JD (Job description) states that '5 years or more of experience' or '15 years or more of experience' is required for the recruiter.

1. If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JD (Job description) and actual job search experience

 

Usually, a small foreign company doesn't have a separate human resources department in Korea, so HQ (foreign headquarters) or AP headquarters (Asia Pacific headquarters) often make them and distribute them by changing the name of the country in each country. As a result, the Korean office that employs real people sometimes looks for someone much younger or more than the official document. In that case, the Korean hiring manager talks verbally about the career conditions they want over the phone.

2. the hassle of working with a document

 

According to the rules, this JD is an official document, so the domestic recruitment manager cannot change it arbitrarily. Of course, it can be changed, but there are some annoying processes and procedures that need to be done, so it is common to just talk to the headhunter in words and tell them to just write the document. 

Of course, I'm a person who is obligated to use what the customer gives me, so if I send a JD (job description) to a candidate with 15 years of experience and explain it in words, most of them will understand me well, saying, "Oh, really?"

3. People who don't trust the headhunters

 

But as you proceed like that, sometimes some people don't trust me? Do you not understand me? Do you not listen to me in the first place? "Why are you introducing yourself to a junior position or a senior position that doesn't even fit your career? Please introduce yourself to a senior position.!" There is also a case where they get angry first.

If this happens, there is nothing I can do but tell you the truth. Nevertheless, if you continue to feel "weird" or "unbelievable" until the end, I just give up. There's nothing I can do about it.

 

4. New Venture Firms Start Up JD (Job Description)

 

Among the new domestic ventures that are starting, when I asked for JD (Job description) during an initial meeting, I said, "There's nothing like that. Oh, there should be something like that!" There are people who say, "Frequently." There are many things to prepare, and it's a company that doesn't have many people even though there are a lot of things to do.

And sometimes they ask me, "Can you make a JD for each position?" It's kind of ridiculous, actually, but it doesn't have to be a "no" for young people to work hard, so I do drafts one by one. It's not really that difficult for me.

5. Conclusion

 

If your headhunter is suspicious, you can just say "busy" in a nice way or "no intention to move" and stop calling. I don't think there's any reason why you're going to say "I can't believe it" or "It's weird" when you're listening to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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