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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헤드헌팅 이야기/베헌이s톡

[헤드헌터s톡] 헤드헌터의 비밀엄수와 개인정보 보호

by 베헌이 2024. 8. 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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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통화하는 사람들 중에, 자기가 전화를 걸었으면서도 자신에 대한 노출을 극도로 꺼리시는 분들이 있다. 소개를 받은 경우도 있고, 어디선가 알름알음 내 연락처를 알아서 전화를 했을텐데, 속이 터지게 군다.

 

이름만 간신히 말하고는 현직장도 말안해, 나이도 말안해.. 결국 하는 말이란 것은 그저 "혹시 000분야 00회사 자리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라는 말만 간신히 하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1. 헤드헌터의 비밀엄수

 

이 부분은 염려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당연한 것이다. '헤드헌터가 자신의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다'라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지만, 사실 헤드헌터란 평판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좌우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항상 그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이라서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엄수' 부분은 항상 조심한다.

 

그러나 헤드헌터에 대해서는 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일방적인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 꽤 있기 때문에, 헤드헌터들이 자신이 제공한 개인정보를 함부로 흘리고 다닌다. 아니면 좀 더 나가서, 자신의 이직의사를 자기회사 인사부에 "고자질 할 수도 있다." 고 믿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직업이 헤드헌터인 사람이 자기 이익에 반하는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을 별다른 근거도 없이 마구 의심하는 건 그냥 자기 성격일 뿐, 진실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다.

 

2. 헤드헌터에 대한 신뢰와 협력

 

아무나 다 의심하고, 모든 일에 대해서 아무 것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신중한' 것이 아니고, '판단력이 부족'한 것이다. '겁'에 질려 모든 상황을 '두려움'으로 대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가만히 있는 것 말고는 없다. 그나마 가만히 있기도 쉽지 않다. 왜냐하면 상황은 항상 변하는 것이니까.

 

우리는 일상을 사는 과정에서 수 많은 경우 자신의 개인정보를 노출하면서 살아간다. 병원에 가면 의사를 만나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노출해야 하고, 은행 등 금융기관에 가면 그 직원에게 자신의 재정상태를 노출해야 하고, 변호사를 만나면 자신의 이권에 관한 아주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우려하여 모든 상황에 대하여 의심만 한다면 병원도 못가고, 은행도 못가면서 살아야 한다. 사실 가능한 일이 아니다. 

 

헤드헌터가 후보자에 대해서 많이 알면 알수록 더 잘 소개할 수 있게 된다. 이 것은 당연한 말이다. 그 후보자에 대해서 잘 알지고 못하면서, '장님 문고리 잡듯이' 이것 저것 아무거나 권하다가 후보자가 지원하겠다는 곳에 적당히 추천해 주는 것은 매우 초보적인 헤드헌팅일 뿐이다.

 

결론

 

비밀준수를 염려하시는 것은 알지만 어차피 상호신뢰 없이는 아무 일도 이루어질 수 없다. 헤드헌터가 미덥지 못하다면 다른 헤드헌터를 찾아보거나, 헤드헌팅을 위한 거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서로 연락이 닿은 상태에서 모든 정보를 가리고 그저 포지션 정보만 요청하는 방식으로 헤드헌팅 서비스를 사용하려고 하는 것은 그리 권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결과도 대부분 안 좋다.

 

그런가 하면,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면 일적인 개인정보 뿐 아니라 인간적인 교류까지도 가능해 지는 친밀감 넘치는 후보자들도 있다. 이런 상황과 후보자를 선호하고, 또 권한다.

 

왜냐하면 한국사람이란 종교가 무엇이든 모두 '유교신자'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인간관계는 '대가족 제도'를 그 바탕에 두고 있다. 회사의 경우도 임원은 아버지, 팀장님은 어머니, 부서원들은 형/동생 처럼 이어져 있으며, 이들이 모인 모든 상황은 "정 뒤에 업무가 따른다" 는 대전제가 내제된 채 전개되는 매우 감정적인 조직과 인간관계들 그리고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이 속에서는 서로간에 '정'을 나누면 모든 상황이 해결된다. 아무리 MZ세대가 개인주의적 이라고 해도 한국사람인 이상 그 부분을 너무 간과하지 마시기 바란다.

 

두산에서 맹활약 했던 외국인 투수 '니퍼드'씨가 인터뷰 중에 이런 말을 했었다. "한국에 처음와 보니, 두산 야구단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가족처럼 조직되어 있고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한국에 처음 온 사람으로서 모든 것이 낯설었는데, 사람들이 가족처럼 대해 주어서 좋았다."

 

우리는 너무 당연하다 보니 스스로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사실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A word that goes in 

 

Some of the people on the phone are extremely reluctant to expose themselves even though they are calling. There are cases where I was introduced, and I would have called my contact number somewhere, but I feel sick.

 

He barely says his name, he doesn't say his current job, he doesn't say his age. In the end, he just barely says, "Please introduce me to a 00 company in 000."

 

1. Headhunter's secret protocol

 

This part is more natural than an object of concern. There are times when people misunderstand that "head hunters leak their information to the outside", but in fact, they are people whose values depend on their reputation as head hunters, so they are always careful about the "secret" part of personal information because they are always paying attention to that part. 

 

However, there are quite a few people who have a one-sided antipathy toward head hunters, for some reason, so head hunters are careless with the personal information they provide. Some people believe that they can go a little further and "confess" their intention to leave the company to their human resources department.

 

However, it is unconventional for a headhunter to do such a thing against his or her interests. When you think about it, it is just your personality to doubt the obvious without much evidence and has nothing to do with the truth.

 

2. Trust and cooperation in headhunters

 

Suspecting everyone and thinking you can't trust anything about everything isn't "cautious," it's "lack of judgment." There's nothing a person can do but stay put and treat everything with fear. It's not easy to stay put. Because things are always changing. 

 

In the course of our daily lives, we frequently expose our personal information. You must see a doctor to disclose your health status when you go to a hospital, you must disclose your financial status to your employees when you go to a financial institution such as a bank, and you must provide a lot of information about your interests when you meet a lawyer.

 

However, if a person is concerned about the leakage of his or her personal information and is suspicious of all circumstances, he or she should not be able to go to a hospital or a bank to live. In fact, it is not possible. 

 

The more a headhunter knows about a candidate, the better he or she can introduce them. That is natural. It is only a very rudimentary headhunting to recommend anything to a candidate who is not familiar with the candidate, "like holding a blind door."

 

Conclusion

 

I know you're concerned about compliance with confidentiality, but nothing can be done without mutual trust anyway. If you can't trust a headhunter, you shouldn't look for other headhunters or make headhunting deals. Trying to use a headhunting service in a way that covers all information while you're in touch with each other and simply requests location information is not a very recommended method. The results are mostly bad. 

 

On the other hand, when we meet and talk about this and that, there are candidates who are intimate that not only personal information but also human exchanges are possible. I prefer and recommend candidates for this situation.

 

Because all Koreans, whatever their religion, have the same values as "Confucianism," and all human relationships are based on the "extra-family system." Even in the case of the company, executives are like fathers, team leaders are like mothers, and department members are like brothers/siblings, and all the situations in which they gather are very emotional organizations, relationships and people, with the premise that "work follows behind the scenes." Therefore, sharing "affection" with each other solves every situation in this. No matter how individualistic the MZ generation is, please don't overlook that part too much as you are Korean.

 

A foreign pitcher who played an active part in Doosan, "Nippud," said during an interview. "When I first came to Korea, the whole Doosan baseball team was organized and moving like a huge family. I was new to Korea, and everything was unfamiliar to me, but it was nice that people treated me like family." We don't feel it well on our own because it's so natural, but in fact, we always live like this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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