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계속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지만, 사실 관련자가 아닌 대부분의 독자들은 내가 쓰는 말이 무슨 말인지 무슨 뜻인지 잘 모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 글들은 IT 분야 그중에서도 주로 B2B 시장에 대한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또 그런 글들은 이해하려면 약간이 배경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내가 살고 있고 매일 올리고 있는 글들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능한 쉽게 써 보려고 한다.
B2B
B2B 란 Business to Business의 줄임말로서 B2C 즉 Business to Customer와 대비되는 말이다. 그리고 여기서 B2C라고 하는 경제활동이 우리가 평상 시에 주로 하는 상행위들이다. 예를들어 한 개인이 상점에 가서 뭔가 필요한 물건을 사오는 행위를 B2C라고 한다.
그에 대비해 B2B라고 하는 것은 그 물건을 생산하는 회사가 그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서 또 다른 회사로 부터 필요한 뭔가를 사오는 상행위를 B2B라고 한다. 즉 회사가 다른 회사로 부터 뭔가를 사오는 행위라는 뜻이다.
IT 시장으로 예를 들어 말한다면 누군가 필요한 노트북이나 PC를 사는 것 혹은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오피스 프로그램을 구매 하는 것 등은 B2C에 해당한다. 그리고 어떤 회사가 자기 회사의 데이터들을 운영하기 위해 대용량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아니면 요즘 잘나가는 클라우드 서비스나 AI용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구매하는 것은 B2B가 된다.
IT 월드
IT라는 말은 이제는 다들 아시듯이 Information Technology라는 말이다. 이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B2B 기업은 아마 IBM일 것이다. B2B IT 월드를 전혀 모르는 분들도 이 회사의 이름은 아마 한두번 쯤이라도 들어보셨을 것이다. 이 회사는 IT에 필요한 대부분의 제품을 판매하지만 보통 분류되기는 'HW 하드웨어' 회사로 분류된다. 왜냐하면 거기에 워낙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하게 HW 하드웨어 회사로 분류되는 유명한 회사 중 하나는 HPE이다 이 회사는 B2C에도 아주 큰 강점을 가진 회사이지만 B2B 하드웨어 시장에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전통적인 레거시 IT 월드에서는 소위 말하는 '슈퍼셋' 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말은 고객이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각 분야를 대표하는 회사들의 제품들로 자기 회사의 IT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물을 말한다. 예를 들면 IBM이나 HP로 서버를 도입하고, 데이터베이스는 오라클나 사이베이스, 네트워크는 시스코나 쥬니퍼, 백업은 베리타스나 넷백업 등등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러나 그런 시장은 이제 지나가 버렸다. 이제는 AI 시대가 왔으니까 !!
클라우드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 AI 시대
AI 인공지능의 배경에 있는 것은 '빅데이터'이다. 왜냐하면 예전부터 있었던 AI기술이 제대로 꽃피지 못한 것은 그 AI가 필요로 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제대로 제공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서 였었는데 그 AI기술에게 그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빅데이터' 시스템 나오면서 그것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AI는 제대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면 그 '빅데이터'의 밑바탕은 무엇일까? 그것은 '클라우드 시스템'이라고 봐야한다. 위에서 말한 레거시 시스템의 한계를 '구글의 하둡'에서 시작된 '클라우드 개념'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말이 어렵다. AI 인공지능은 들어본 말이지만, 클라우드 라는 말은 들어보니 단순히 '구름'이라는 뜻은 아닌 것 같고, 빅데이터라는 건 단어 자체는 아주 쉬운 단어이지만 아무래도 그 뜻은 아닌 것 같고 등이 그러하다.
요즘 내가 거래하고 매일 상대하는 사람들은 주로 이런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다. 그런 회사들 그런 사람들 그런 제품들에 대한 말들을 가능한 좀 쉽게 풀어서 써 보려고 한다. 혹시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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