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려고 아무리 애써도 눈이 안떠지는 꿈
무언가에 의해 압박, 강압, 억압 등을 받고 있는 마음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예지몽이라고 보기에는 잘 맞지 않습니다. 직장이나, 장사 등의 돈벌이 관련 사항이나, 아내, 자녀, 부모님 등과 같은 가족들 사이에서 뭔가 자신의 뜻이 심하게 억눌리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찾아내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혹은 꼭 '대화'가 아니라도 어떤 지혜로운 방법을 동원해 그 '억압된 마음'을 잘 풀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두고 지나가면 그럭저럭 괜찮아 질 수도 있으나, 그런 지나침이 쌓여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가족들 간의 문제라면 반드시 풀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이나 사회생활 관계라면 그 관계를 떠나 버리던가 피해 버리던가 나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을 수 있으나, 가족간의 문제라면 혼자 해결할 방법이 매우 어렵거나 잘못하면 아주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뜻이냐?? 고 앞날을 예측하는 꿈이 아닐까 ?? 하고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이런 마음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향후에 그것이 쌓여 어떤 형태로든 '부정적인' 현상들이 현실상에서 일어날 수는 있으나 그것은 '예지' 라기 보다는 그저 혼자 생각해 보아도 알 수 있는 일반적으로 진행된 결과일 뿐입니다.
그외 상식적인 설명들
그외에 다른 것들을 더 설명할 수는 있으나 그것은 해몽이라기 보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혹은 감각적인 설명들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눈이 밝아 지면서 앞길이 훤히 보였다" 같은 꿈은 "밝은 미래가 있을 것" 이라고 해몽한다든가, "깊은 어둠에 빠져 앞이 앞보였다" 는 꿈에는 "앞으로 좀 어려운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 든가 하는 것은 해몽이라기 보다는 그냥 상식적인 설명들 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이런 예지몽이 아닌 "현재 나의 마음상태"가 반영된 꿈들은 꿈을 꾸는 동안 혹은 꿈을 꾸고 나서 일어나자마자 느끼는 자신의 감정상태가 더 중요합니다. 당연히 매우 불안해야 당연한 꿈을 꾸었는데도 '내 마음'이 이상하리만치 평온하다든가, 그냥 당연한 평범한 꿈을 꾸었는데도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매우 안절부절하게 되는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예지'는 그 꿈의 내용 보다는 그 '감정'에 더 가까이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이 만약에 아무 이유없이 '불안' 하다면 매사를 조심하시고 왜 그러는지? 그럴만한 일이 주변에 있을만한 것이 무엇인지 유심히 살펴 보시는 것이 꿈의 내용 풀이 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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