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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헤드헌팅 이야기/베헌이s톡

[베헌이s톡] 후보자가 진행을 서두르는 경우에 대한 분석

by 베헌이 2024. 8. 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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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포지션을 진행하다 보면 가끔씩 "이번 건의 진행은 좀 빨리 결론이 나도록 서둘러 주세요" 라는 후보자의 요청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질질끄는 것을 원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면 당연한 말을 왜 하는 걸까요??

 

물론 일부 대기업 중에는 그 진행 속도가 말도 못할 정도로 느린 경우도 간혹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전에 말했던 것과 같이 계속 망설이는 채용담당자 때문에 너무 느린 속도로 진도가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일부의 특별한 예이고 대부분은 그저 납득할만한 일반적인 속도로 진행됩니다.

 

그러면 이 후보자는 왜 진행을 서둘러 달라고 말하는 걸까요?? 대부분의 이유는 '다른 곳(B)'에 이미 합격을 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한 곳에 합격을 한 상태로 또 다른 곳을 진행하다보니, 자신이 B 회사에 입사일자가 도래하기 전에 지금 진행하고 있는 회사(A)의 진도가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1. 진행을 서둘러 달라는 후보자의 요청에 대한 대처

 

그러나 이런 요청을 들으면 그냥 '알겠다'고 말만할 뿐, 고객사에는 전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 후보자를 위해서 채용 회사가 일정을 조정할 정도가 되려면, 그 후보자가 거의 '국보급'은 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치 않다면, 채용사는 그래야 하는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도리어, "입사의지에 문제가 있다면, 지원하지 말라"는 소리나 안들으면 다행입니다.

 

'간' 보이고, '저울질' 당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채용회사나 구직자 중에 그런 '간보기, 저울질'을 안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티'를 내면, 거의 모든 사람이 다 '그 사람을 피합니다'. "왜 그러는 거냐?"고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나 채용, 구직 입장에서는 안그런 사람이 없으니까요.

 

2. 이미 한 회사에 합격을 한 상태에서 다른 회사를 또 알아 보는 것에 대한 생각

 

어느 회사나 어떤 후보자를 합격 시키면 약 1달 정도의 '업무 인수인계' 기간 이라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러면 합격한 후보자는 현재 자신이 다니는 직장에 '퇴사'를 통보하고 후계자를 지정 받아서 자신이 그동안 진행하던 업무를 넘겨주고 퇴사를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합격자들은 이 시간에 조금 남는 시간을 이용해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온다든가, 평소에 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던 취미생활 같은 것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이미 합격한 회사 보다 더 좋은 조건의 또 다른 회사를 찾아, 이미 보험을 하나 확보한 상태에서 다시 구직 시장에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본인의 자유 영역에 속하는 일이기 때문에 '나쁘다, 좋다' 라고 말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더구나 이런 행동 자체는 매우 부지런한 일이며, 또 좋게 보아서는 자신에 대한 발전의지가 아주 큰 분들이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봐야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보면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합격을 했다는 것은 다른 경쟁 후보자들을 모두 '떨어뜨렸다'는 뜻이기 때문에 '자신은 가지도 않을 회사'에 가서 괜히 남들에게 피해만 준 꼴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난' 할 수도, '비난' 받을 일은 아닙니다. 이 일의 원인은 채용회사가 '입사의지가 약한' 후보자를 잘못 뽑았기 때문일 뿐, 후보자의 잘못은 아닌 일이기 때문입니다.

 

3. 헤드헌터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생각

 

헤드헌터의 입장에서 이런 후보자는 반갑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괜히 지원만 했다가 시간만 잡아먹고, 여기저기 찔러 보다가 그냥 기존에 합격해둔 회사로 입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본인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렇게 부지런하고 '욕심'이 많은 분들은 어디에 합격을 시켜 놓아도 '보증기간'을 다 채우기도 전에 또 다시 어디론가 '재이직'을 가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불안하기도 합니다. (보증기간이란 헤드헌터가 추천해서 입사한 후보자가 일정기간 이상을 근무하지 못하는 경우에 받았던 수수료를 돌려줘야 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보통은 3개월 혹은 6개월이 대부분이며, 간혹 12개월을 요청하는 고객사도 있습니다.)

 

​구인, 구직, 채용 시장이란 사실은 생각하는 것 보다 대단히 보수적인 곳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사람'에 대한 일이다 보니, 조절이 불가능한 변수가 너무 많은 곳 입니다. (상대적으로 '기계'에 대한 일은 '사람'에 대한 일보다는 변수가 적다는 뜻입니다.)

 

그런 입장에서는 구직자든 채용자든 그 상대방 사람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 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번 합격을 한 상태에서 또 추가적인 구직행위를 하는 행동은 상대방이 먼저 보내준 신뢰(합격)을 배신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신의 권리 일 수는 있으나 좋게 보이기는 어렵습니다.

 

4. 결론

 

그런 요청을 하는 것은 그냥 '자기 생각'입니다. '내 입장'에 따라 상대방이 그 기간과 조건을 맞춰 주는 것은 '자기 가족'이 아니면 아무도 그렇게 해주는 사람이란 없는 법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A word that goes in

 

In the course of my career, I am sometimes asked by a candidate to "Please expedite the process so that it can be concluded sooner rather than later." Why do I make the obvious statement when it comes to not everyone who wants to drag on?? 

 

Of course, some of the big companies are progressing too slowly, and others, like I said before, are progressing too slowly because of constantly hesitant recruiters. However, that is some particular example, and most are just at a convincing general pace.

 

So why does he ask you to hurry up? Most of the time, because you have already passed "B" -- another company. Because you have already passed one, you are hoping that the progress you are making will be completed before the date of your employment arrives.

 

1. a response to a candidate's request to expedite the proceedings

 

However, when asked to do so, they just say "OK" and do not pass it on to the customer. For a recruiter to be able to reschedule for a candidate, it would take him or her to be almost "national treasure." If not, then the recruiter has no reason to do so. Rather, it would be nice if you didn't hear the words "If you have a problem with your willingness to join the company, don't apply."

 

There is no one who is " liver" and loves being "scaled." However, neither the hiring companies nor the job seekers do the same. However, with the "tea," almost everyone is "avoidable." You don't have to ask, "What's the matter with you?" Not everyone has done that when it comes to hiring and looking for a job.

 

2. The idea of recognizing another company when you've already passed one company

 

If any company passes a candidate, it will provide about a month of "time" called a "work transfer" period. The successful candidate will then notify his or her current job of "retirement," designate a successor, hand over his or her work and leave the company. 

 

Most successful applicants often use their spare time to travel with their families or do hobbies that they wanted to do but couldn't do because they didn't have "time."

 

However, some people find another company with better conditions than those that have already passed, and they are back in the job market with one insurance. This is a problem that cannot be said 'bad' or 'good' because it is within one's own scope. Moreover, this behavior itself is very diligent, and in a good way, it should be viewed as a person who is very willing to develop themselves, so there are aspects that need to be viewed positively.

 

On the negative side, however, there are areas where you wish you hadn't done that. Because passing already means you have "dropped" all the other contenders, you may end up going to a company you won't even go to and damaging others. You can't, however, blame or blame. The reason for this is that the hiring company picked the wrong candidate with the weak will to join, and it's not your fault.

 

3. a headhunter's point of view

 

From a headhunter's point of view, such a candidate is not welcome. This is because there is a high possibility of applying for no reason, taking time, poking here and there, and then simply joining a company that has already passed, which does not help your business. 

 

Moreover, those who are diligent and "greedy" are uneasy because no matter where they are accepted, they may have to resign before they complete their warranty period. (Warranty period is the amount of time that a headhunter recommends that a job candidate must pay back the commission he or she received if he or she is unable to work for more than a certain period of time. Typically 3 or 6 months, some customers request 12 months.)

 

The job market, job search and job marketplace is actually far more conservative than you might think. Because it's about people, there are too many uncontrollable variables. (Relatively speaking, "machine" work has fewer variables than "person" work.)

 

From that point of view, how much can you trust the other person, whether you are a job seeker or an employee? is very important. However, this act of doing another job after passing the pass may be one's right, but it is difficult to look good because it betrays the trust (passage) sent by the other person first.

 

4. Conclusion

 

Making such a request is simply "in one's thoughts." DEAR "in one's shoes" : When the other party adjusts the time and conditions in accordance with "my position", no one in the family will do so. Pleas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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